본명
프랭크 러셀 카프라[1]
Frank Russell Capra
출생
1897년 5월 18일
이탈리아 왕국 시칠리아 비사퀴노
미국·이탈리아 국적의 영화 감독.
20세기 초반 고전 할리우드 시기에 활약한 위대한 영화인이며, '휴머니즘'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생전에 아카데미 감독상을 3번이나 거머쥔 거장 감독으로, 특히 1934년작 어느 날 밤에 생긴 일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싹쓸이하는 아카데미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4]
로버트 올트먼, 구로사와 아키라, 데이비드 린치, 마틴 스코세이지,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그에게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 역시 위대한 감독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캐프러는 현대 영화 감독들의 우상이라는 것.
미국식 인민주의와 날카로운 풍자, 휴머니즘으로 존 포드와 함께 미국 영화의 정신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포드에 비하면 좀 더 도회적인 감수성이나 소재를 쓰는 편.
대표작[편집]
생전 36개의 작품을 만들었기에, 가장 유명한 몇가지 작품만 서술한다.
1933년 레이디 포 데이: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후보로 오른 작품.
1934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1936년 디즈씨 도시에 가다: 두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 한국에선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로도 알려졌다.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와 제목뿐 아니라 스토리 구성도 거의 비슷하다.
1937년 잃어버린 지평선: 개봉 당시 대차게 망했지만 훗날 재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2016년 National Film Registry 선정작.
1938년 우리 집의 낙원: 세 번째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
1939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1944년 아세닉 엔 올드 레이스
1946년 멋진 인생: 미국 TV 방송국이 크리스마스마다 방영하는 영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