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to movies

2025.07.02 23:07

게리 쿠퍼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ary Cooper.1

본명
Frank James Cooper
프랭크 제임스 쿠퍼
출생
1901년 5월 7일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

Gary-Cooper-gary...

Dressed up like a million dollar trouper
백만장자 배우가 된 것처럼 차려입고
Trying hard to look like Gary Cooper (Super Duper)
게리 쿠퍼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

 

 

 

현실에선 상류사회 출신으로 평생 고급 취미를 즐겼으며, 세련된 태도로 여성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스크린상에선 그와 정반대되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겁먹은 눈빛, 부드러운 말씨와 행동거지가 특징인, 정직하면서도 고독한 미국인의 표상이었다. 게리 쿠퍼의 스크린 속 페르소나는 인생 역경을 세상의 마땅한 이치인양 불평 없이 감내하고 인간미가 넘쳤는데, 이는 현실에선 잘 볼 수 없는 기세를 지니고 야단스럽던 초인 위주였던 기존의 할리우드 남자주인공 상과는 사뭇 달랐다. 존 웨인과 함께 서부극을 상징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회 수상할 정도로 연기도 호평 받은 명배우이다.


70년대 미국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도 쿠퍼의 사망 직전 10대였을 20대 여성들이 "게리 쿠퍼 최고!"를 외치며 건배사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가장 미국적인 미남'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할리우드를 대표했던 미남 배우였다. 쿠퍼의 미모에 대한 명성은 특히 현재는 상당수가 유실 영화가 된 20대 시절의 출연작들에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사석에서 쿠퍼를 가리켜 "만약 제가 치른 대통령 선거에 그 친구가 나왔다면 여지없이 패하고 말았을 겁니다. 그렇게 생긴 친구는 생전 처음 봤어요. 그리고 그 웃음은 또 뭐라고 표현해야 합니까? 아마 여자 유권자들에게 몰표를 얻었겠죠"라고 평가했다고 한다.[2]

또한 미국의 모 정치인은 "저 배우 너무 잘생긴 거 아냐? 이러다 정치인들 인기 다 떨어지겠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길고 늘씬한 쿠퍼는 에이전트 낸 콜린스[3]의 눈에 띄었다. 콜린스는 이미 프랭크 쿠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배우가 있음을 지적하며, 콜린스 자신의 고향 이름인 인디애나주 게리(Gary)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The Winning of Barbara Worth>(1926)에 이름도 안 나오는 단역으로 출연했을 때 기회가 왔다. 빌머 뱅키의 구혼자 역 배우가 영화에서 하차하면서 쿠퍼가 크레딧에 세 번째로 이름이 올라가는 위치로 승격됐던 것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쿠퍼를 주급 150 달러에 계약했는데, 파라마운트 소속이었던 당대 최고의 스타 클래러 보우가 쿠퍼를 처음 보고 연애적인 의미에서 맘에 들어하면서 자신의 차기작 <It>(1927)의 작은 역할에 쿠퍼를 꽂아넣는다. "잇걸(It-girl)"이란 용어가 처음 탄생하게 된 바로 그 영화였다. 둘의 연애담이 화제가 되면서 쿠퍼 역시 "잇보이(It-boy)"로 불렸다.

덕분에 쿠퍼는 처음으로 크레딧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간 주연작 <애리조나 천지(Arizona Bound)>(1927)를 찍게 된다. 전형적인 카우보이 영웅 역할이었다. 이어 쿠퍼는 보우의 주연작에 다시 한 번 보조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제1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윌리엄 A. 웰먼 감독의 무성 영화 <날개>(1927)였다. 화이트(White) 생도 역으로 출연한 쿠퍼는 190cm가 넘는 우월한 기럭지와 잘생긴 얼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성영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쿠퍼는 새로운 연인 루페이 벨레즈[4]와 나온 <Wolf Song>(1929) 등 부분 유성 영화들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쿠퍼는 드디어 1929년 경력 최초로 전면 유성영화 <The Virginian>에서 서부극 영웅상의 원형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스타덤에 오른다. 악한들이 난무하는 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빅터 플레밍 연출의 이 영화에서 쿠퍼는 도덕적 계율에 따라 완고하게 행동하는 한편 동부 출신 교사에게 구애하는 선역을 연기했다.

1930년작 <모로코>에서는 세계적인 배우 마를레네 디트리히와 함께 출연했다.

쿠퍼는 프리 코드(Pre-Code) 누아르 <시티 스트리트(City Streets)>(1931)에서 다시 한 번 클래러 보우와 출연할 뻔 했지만, 보우는 스캔들, 대중의 지나친 관심, 과로 등으로 인해 신경쇠약에 걸려 하차하고 만다.[5] 1930년 한 해 동안 주연작을 6편이나 찍으며 장기가 다 상하고 15kg 이상 살이 빠졌던 쿠퍼 역시 과로 누적으로 똑같이 신경쇠약에 걸려 31-32년에 촬영을 쉬며 유럽 상류사회에서 백작부인[6]의 손님으로 있으면서 사교생활을 했다.

파라마운트는 휴식을 끝내지 않으면 탑급 자리를 캐리 그랜트로 영영 교체해버리겠다고 협박해 쿠퍼를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둘이 함께 나온 작품이 <악마와 심해>(1932)다.

한때 쿠퍼는 2년 연속 가장 수입이 많은 스타였고 세금도 가장 많이 냈다.[7] 쿠퍼는 일생동안 크고 작은 역 다 합쳐서 115개의 영화에 출연했는데 (IMDb 기준) 대표작으로는 <요크 상사>와 <하이 눈>,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이 있다. 특히 <요크 상사>와 <하이 눈>은 쿠퍼에게 두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겨준다.[8] 가장 미국적인 미남이라는 평가도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작품에서 구축된 것이 많으며, 결정적으로 <요크 상사>에 출연해 원조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각인되었다.

그 이외에도 <디즈씨 도시에 가다>, <야구왕 루 게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지명되기도 했으나, 아쉽게 후보에 그쳤다.

 

Beau Sabreur

 

대위의 딸(Doomsday), 1928
시험결혼(Half a Bride), 1928
라일락 타임(Lilac Time), 1928
희망의 배(The First Kiss), 1928
팔리지않는 천사(The Shopworn Angel), 1928
배반자(Betrayal), 1929
Wolf Song, 1929
The Virginian, 1929
텍사스 무숙(The Texan), 1930
파라마운트 페레이드(Paramount Parade), 1930
오직 용기뿐(Only the Brave), 1930
모로코(Morocco), 1930
7일간의 휴가(Seven Days Leave), 1930
약탈자(The Spoilers), 1930
와이오밍 사나이(A Man from Wyoming), 1930
개척자(Fighting Caravans), 1931
시티 스트리트(City streets), 1931
잃어버린 포옹(I Take This Woman), 1931
화물선과 여자(His Woman), 1931
헐리우드는 대소동(Make me a Star), 1932
악마와 심해(Devil and the Deep), 1932
백만장자라면(If I had a Million), 1932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32
오늘만의 생명(Todaly We Lieve), 1933
초연과 장미(Operator 13), 1933
One Sunday Afternoon, 1933[1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33
삶의 설계(Design for Living), 1933
영원한 맹세(Now and Forever), 1934
결혼의 밤(The Wedding Night), 1935
피터 이벳슨(Peter Ibbetson), 1935
어느 벵갈 창기병의 삶(The Lives of a Benegal Lancer), 1935
진주의 수사(Desire), 1936
디즈씨 도시에 가다(Mr. Deeds Goes to Town), 1936
헐리우드 거리(Hollywood Boulevard), 1936
장군 새벽에 죽다(The General Died at Dawn), 1936
평원아(The Plainsman), 1936
바다의 혼(Souls at Sea), 1937
마르코 폴로의 모험(The Adventures of Marco Polo), 1938
푸른 수염의 여덞번째 아내(Bluebeard's Eighth Wife), 1938
목동과 귀부인(The cowboy and the Lady), 1938
보 게스티(Beau Geste), 1939
새벽의 토벌대(The Real Glory), 1939
서부의 사나이(The Westerner), 1940
서북 기마 경찰대(North West Mounted Police), 1940
존 도우와의 만남(Meet John Doe), 1941
요크 상사(Sergeant York), 1941
볼 오브 파이어(Ball of Fire), 1941
야구왕 루 게릭(The Pride fo the Yankees), 194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43
와셀박사 이야기(The Story of Dr. Wassell), 1944
쿠바의 신랑 이야기(Casanova Borown), 1944
무숙자(Along Came Jones), 1945
사라토가 본선(本線)(Saratoga Trunk), 1945
크로크 앤 대거(Cloak and Dagger), 1946
버라이어티 걸(Variety Girl), 1947
정복당하지 않는 사람들(Unconquered), 1947
착한 샘(Good Sam), 1948
마천루(The Fountainhead), 1949
커다란 감동(It's a Great Feeling), 1949
기동부대(Task Force), 1949
초연의 달라스(Dallas), 1950
해군과 숙녀(You're in the Navy Now), 1951
북을 울려라(Distant Drums), 1951
콜로라도의 혈전(Springfield Rifle), 1952
하이 눈, 1952
Return to Paradise, 1953
황야의 선풍(Blowing Wild), 1953
Boum sur Paris, 1953
베라 크루즈(Vera Cruz), 1954
악의 화원(Garden of Evil), 1954
우정있는 설복(Friendly Persuasion), 1956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 1957
비밀의 연정(Ten North Frederick), 1958
쿠퍼의 분노(Man of the West), 1958
황야의 탈출(They Came To Cordura), 1959
교수목(The Hanging Tree), 1959
6년간의 유혹(The Naked Edge), 1961


  1. 콜린 타운센드

    Views0
    Read More
  2. 진저 로저스

    Views0
    Read More
  3. 도리스 데이

    Views0
    Read More
  4. 로이 로저스

    Views0
    Read More
  5. 프레드 아스테어

    Views1
    Read More
  6. No Image

    존에프케네디

    Views0
    Read More
  7. No Image

    캐롤 오마트

    Views0
    Read More
  8. No Image

    시민 케인

    Views0
    Read More
  9. 캐롤 오마트

    Views0
    Read More
  10. 밥 호프

    Views0
    Read More
  11. 찰리 채플린

    Views0
    Read More
  12. 소피아 로렌

    Views0
    Read More
  13. 나탈리 우드

    Views0
    Read More
  14. 마릴린 몬로

    Views1
    Read More
  15. 19세기 새로운 캐릭터으 등장

    Views1
    Read More
  16. 말론 블란도

    Views2
    Read More
  17. 프랭크 시나트라

    Views1
    Read More
  18. 존 웨

    Views1
    Read More
  19. 빙 크로스

    Views1
    Read More
  20. 게리 쿠퍼

    Views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