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특수분장

by 사하라 posted Jul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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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인물의 성격이나 특징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화장하는 것을 분장이라고 하는데, 분장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특수분장이라고 한다. 흔히 작품에서 화장으로 인물의 특징을 살리지만 평범한 화장에는 한계가 있고 특수분장은 얼굴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 전체를 다루며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주로 상처나 흉터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되는데 분장 보조제나 라텍스 등의 성형 재료를 많이 이용한다.

 

특수분장은 화장술에서 비롯되었고 연극 무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에 의해 처음 활용되기 시작했다. 중국의 경극과 일본의 가부키가 대표적인 예시. 1920년대 무렵 미국의 할리우드에서 호러 영화가 등장. 이때 처음으로 특수분장이 활용되었다. 그리고 1929년 폼 라텍스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얼굴 연출과 보형물을 얼굴에 붙여 좀 더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졌다. 전쟁영화에서는 독불장군에서 화약을 이용한 특수효과(인민군 역 박세혁 배우가 총을 쏘느 연기를 하면 양민1역 배우의 등에서 연기가 나오는 장면), 가짜 피(양민 1역 배우의 등에서 가짜 피를 흘린다든지, 인민군 역 배우들이 총을 쏘는 연기를 하면, 스턴트 배우로 추정하는 배우를 비롯한 양민 역 배우들이 죽는 연기를 하고나서, 강철구 역 전영록 배우가 뛰어오는 장면에서 쓰러져 죽은 시체를 연기한 양민 역 배우의 가슴에서 가짜 피로써 피를 흘린 특수효과), 라텍스를 이용한 검은 분장(박재주 배우가 주사를 놓는 연기를 하면, 비명과 신음을 내는 연기를 한 배우가 죽어가는 연기를 하고나서, 검게 변해 죽는 연기 및 주사를 놓는 연기를 하면 4명의 배우들이 검게 분장하여 죽은 연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